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각 종목을 대표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SM C&C에 연이어 둥지를 틀며 스포테이너로서 본격적인 인생 2막을 열었다.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은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측은 지난 17일 “김아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트트랙 선수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아티스트다. 운동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다채로운 활약이 기대된다. 방송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아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상계 대표 스타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해 특유의 정갈하고 밝은 이미지로 광고계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앞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전설적인 골키퍼 김영광도 SM C&C에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9일 소속사는 “김영광은 솔직하고 친근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다.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방송과 웹 콘텐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K리그 통산 605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김영광은 은퇴 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JTBC ‘예스맨’, 웨이브 ‘피의 게임3’ 등 다수 예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웹 예능을 통해 축구 대표팀 상황을 두고 거침없는 소신 발언을 내놓으며 팬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았다.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황재균 역시 지난 2월 12일 SM C&C와 손을 잡았다. 소속사는 “황재균은 스포츠 스타를 넘어 방송인으로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다. 진솔하고 재치 있는 매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후 메이저리그를 거쳐 KBO 대표 내야수로 활약했던 황재균은 은퇴 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채널 ‘짠한형 신동엽’, JTBC ‘예스맨’ 등에서 솔직하고 친근한 입담과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이들이 대거 합류한 SM C&C에는 강호동, 전현무, 장도연, 장영란, 장성규 등 탑 예능인은 물론, 농구선수 출신 대표 스포테이너 서장훈이 소속되어 있다. 야구, 축구, 빙상을 대표하던 스포츠 영웅들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기반으로 모여들면서 이들이 만들어낼 방송 시너지와 스포테이너 전성시대에 예능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M C&C, 김영광,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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