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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최근 경남 거제를 비롯한 남부 지방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으며,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더디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가요계와 방송계 인사들의 온정이 잇따르며 눈길을 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는 19일과 20일에 걸쳐 여러 건의 기부 소식이 접수돼 훈훈함을 더했다.

2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그룹 ‘위너’ 강승윤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강승윤의 재난 구호 나눔은 매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수해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중부지방 집중호우 등 굵직한 재난이 벌어질 때마다 그는 어김없이 성금을 보내왔고, 이번 기부를 더해 누적 금액은 총 9천 2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그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에 큰 피해를 보고 고단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웃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현장 복구가 조속히 진행되어 피해를 겪으신 모든 분이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집중호우와 토사 유출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쓰일 예정이다.

경남 사천 출신으로 익히 알려진 박서진 역시 같은 날 고향과 가까운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냈다. 수해 소식을 접하자마자 곧바로 기부에 나섰다는 후문이며, 그는 지난해 영남권 대형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내놓은 바 있다. 박서진은 “고향 동네와 가까운 곳들이 큰 비로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피해를 겪고 계신 이웃들이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셔서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드라마 ‘더 글로리’,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화담이앤티 윤하림 대표도 각각 2천만 원씩을 보탰다.

거제 야호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역주행 인기를 누린 걸그룹 ‘리센느’는 전날인 19일 공식 팬덤 리마인의 이름으로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거제시가 고향인 멤버 원이가 만든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은 덕에 리센느는 지난 5월 거제시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그 인연이 이번 기부로까지 닿은 셈이다. 배우 이성경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재민을 돕고 싶다”며 5천만 원을 쾌척했고, 이혜영과 채종협도 각각 3천만 원과 1천만 원을 내놓으며 힘을 보탰다. 이성경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며 “대피소 생활 등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강승윤, 리센느, 박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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