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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최근 모친이 사기 혐의로 구속돼 구설에 휩싸였던 가수 장윤정이 아픔을 뒤로하고 3년 만에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지난 20일 장윤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하늘에’의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 가수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랜 기간 신곡 발매를 미뤄온 이유에 대해 그는 “어느 순간부터 신곡 발표하는 것에 의미를 자꾸 잃어갔던 것 같다”며 “핑계를 대자면 게을러진 거 같기도 하고 신곡을 굳이 구상하고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잘 안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이 여러 가지 쌓이다 보니까 신곡 발표를 안 한지 좀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윤정은 “작사, 작곡을 직접 하는데 보통 가수한테 떠오르는 단어를 생각하고 노래를 만드는데 내가 나를 제일 잘 알면서 나를 생각해서 노래 하나 못 만드는 게 말이 되나 싶었다”며 “누구나 다 살면서 힘든 순간들이 있지 않냐. 나는 외로움을 느낄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고통을 나 혼자 알고 있고, 나 혼자 겪어야 하고, 혼자 견뎌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외로움이 느껴졌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장윤정은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하늘이 우리를 보고 있고, 즉각적으로 눈앞에 보여줄 수 있는 게 없다 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시원한 바람으로 곁에 있어 준 거 같았다”며 “또 내가 달을 좋아하는데 환한 보름달을 비춰주면서 날 위로해 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
또 장윤정은 뮤직비디오에 수록된 ‘주저앉아 울고 싶을 때 이 노래가 울음의 핑계라도 되어주길’이라는 문구에 “그런 마음으로 내가 곡을 만들었고, 제일 먼저 그 노래를 핑계 삼아 운 게 나였다”고 언급, 힘든 시기를 지나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했다. 끝으로 “여러 가지 생각 안 하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노래를 감상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장윤정이 요새 이런 마음이구나’ 이 정도만 전달이 돼도 나는 감사할 것 같다”며 “가끔 슬플 때 마음을 한 번씩 비워내야 할 텐데 그럴 때 도움이 될만한 노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새 디지털 싱글 ‘하늘에’는 지난 20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채널 ‘장공장장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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