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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횡령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황정음이 근황을 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황정음은 자신의 계정에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다양한 장난감이 바닥 위에 정리돼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동차 장난감부터 로봇과 공룡 인형 등 여러 종류의 물품이 마련돼 있었으며, 두 아들이 사용했던 장난감을 직접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자숙 기간을 보내고 있는 황정음의 현재 상황을 엿볼 수 있는 행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22년 초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회사 자금 43억 원을 개인 계좌로 이체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검은 지난 2024년 12월 황정음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했다. 이후 진행된 첫 재판에서 그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회사 명의 자금이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라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최종적으로 황정음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후 황정음은 횡령 금액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사유재산 등을 처분해 두 차례에 걸쳐 전액을 상환했으며, 회사와의 금전 관계도 완전히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한 나눔을 통해 근황을 전한 황정음이 향후 활동을 재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식 복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정비를 마친 뒤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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