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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달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 결혼식 장면을 공개해 전국 시청률 4.8%,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최신 방송 회차에서는 딸 결혼식을 보러 간 가수 김태원의 미국 비자 신청이 거절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방송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은 3.3%를 기록했다.

▲ ‘뉴욕 사위’ 공개한 김태원
‘조선의 사랑꾼’ 89회에서는 한여름 땡볕에도 가죽 재킷 투혼으로 록 정신을 보여준 김태원이 변호사와 전문가 앞에서 미국 비자 발급 인터뷰 맹연습에 나섰다.
그는 여전히 뉴욕 사위 데빈 이름을 케빈 브라운이라고 잘못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인터뷰 4일 전 김태원을 찾아 ‘부활’ 녹음실로 향했다. 작년 공연 비자 발급 거절에 관해 같은 부활 멤버 박완규는 “작년에 실수를 많이 했다더라. 유효기간이 만료된 여권 가져오고”라며 폭로했다. 김태원을 대신해 미국 공연에 온 김태원 딸 김서현과 데빈을 먼저 만났다는 부활 멤버들은 데빈 미모를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원의 비자 인터뷰를 위해 뉴욕 사위 데빈이 미국 대사관에 보낸 자필 편지도 공개됐다. 데빈은 유려한 글솜씨와 진심을 가득 담은 정중한 내용으로 이목을 끌었다. 미국 비자 인터뷰 당일 김태원은 일심동체였던 선글라스를 벗고 돋보기안경을 착용해 순진한 눈매를 공개했다. 그와 절친한 김국진은 “나로서도 선글라스 벗은 모습은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놀랐다. 비자 인터뷰를 마친 김태원은 “40년 전 대마초 사건이 변호사에게 듣기로는 ‘그건 문제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사건부터 다시 시작했다. 발급 거절이다”라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딸 서현과 데빈이 오는 9월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내용의 영상 편지가 공개돼 시청자들 이목을 끌었다.

▲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궁합…아들 썸녀 향한 애정 공세
이날 방송에서는 김학래-임미숙 아들 김동영과 7세 연하 썸녀 김예은이 김학래 부부 결혼기념일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신혼부부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장을 본 뒤 식사 준비를 함께했다. 또 자취 10년 중국집 오너인 부모님 주방보조 20년 경력 김동영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매력을 어필해 감탄을 샀다.
마침내 네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요리 레시피를 꼼꼼하게 적은 김예은 태블릿 PC를 건네받은 임미숙은 “나는 동영 오빠가 좋다. 꼭 결혼하고 말 거야”라고 적혀 있다며 장난을 건넸다. 김동영 역시 “(태블릿에) ‘오빠 사랑해’라고 적혀 있다”고 합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김예은이 최근에 응시한 시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자 임미숙은 “우리 그럼 이제 똑똑한 아기가 나오는 거네? 우리 아기가 바로 박사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들 김동영은 “예은이 불편하게 하지 마라. 밥도 못 먹는다”고 엄마를 만류했다.

▲ 솔직한 대화 나눈 김동영♥김예은
이후 단둘이 마주 앉은 김동영과 김예은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두 달간 다섯 번의 만남밖에 없어 불만이었던 김예은과 첫 만남 이후 먼저 만나자고 연락해 온 적 없는 김예은에게 서운함을 느낀 김동영이 충돌했다. 김예은은 “나한테는 오빠가 엄청나게 바쁜 사람으로 각인됐다. 오빠가 바쁘다고 거절할까 봐 겁먹고 말 못 한 것 같다”라는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김동영이 둘 사이를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이 친해지긴 했는데 선이 뚜렷하다. (오빠가) 여자로 대하는 게 없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하지만 김동영은 “만약에 내가 호감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안 만났다”고 허심탄회하게 전했다. 김동영은 “저는 확신을 많이 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매일 전화하고 일상을 공유했다”며 “제가 ‘나랑 만나자’고 하기까지 남들에 비해서 오래 걸리는 편이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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