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M’ 채널
유튜버 JM이 허술한 스마트폰 리뷰와 솔직한 자학 개그를 선보여 구독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지난 10일 JM은 IT 유튜버 열쓰와 갤럭시 Z 폴드2를 리뷰한 영상 ‘갤럭시 폴드 2.. 얘네 리뷰 참 못한다…’를 공개했다.
이들은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지 못해 2박3일 대여 서비스로 해당 스마트폰을 살펴봤다고 한다.
JM은 “나름 테크 유튜버인데 퇴물이라서 제품 제공을 못받았다”며 “한참을 줄서 겨우 대여해왔고, 짧은 시간인 2박3일 잠깐 써봤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열쓰는 “2박3일 내내 써보진 않았다”고 폭로했고, JM은 “방금 한 5분 써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튜브 ‘JM’ 채널
이후 두 사람은 폴드1과 폴드2를 비교하며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준비 기간이 워낙 짧았다 보니 디스플레이 주사율도 헷갈려 하고, 기기 화면을 90도로 세워놓는 게 무슨 모드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등 곳곳에서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열쓰는 “사실 우리가 지금 2시간 뒤에 반납해야 한다. 하루만 더 빌려주면 제대로 써보고 리뷰하겠다”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JM이 폴드2의 불편한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자 열쓰는 “넌 좀 써봤네”라고 감탄했고, JM은 “너보단 낫지”라고 응수하는 등 만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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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마친 뒤 JM은 “솔직히 이 영상 올리면 너무 성의 없어서 욕먹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열쓰는 “모르겠다. 니 영상이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JM은 “너도 같이 나왔다. 오늘 와서 큰 도움이 안 됐다”고 마지막까지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선보였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리뷰 보러 온 게 아니라 토크 보러 왔다”, “형 앞으로 삼성 광고는 힘들 거 같아”, “리뷰가 아니라 동네 아저씨들 폰 자랑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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