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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구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A4 용지 6장 분량의 입장문을 냈다. 여러 의혹에 해명하고 싶은 마음만 앞선 모양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주장들로 인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이어진 내용은 ‘구구절절’, 그 자체다. 여러 의혹에 해명하고 반박하다 보니 말이 점점 길어졌다. 그래서, 크게 세 가지로 요약했다.

▲ 고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 사실무근…성인 된 후 만났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만났다고 주장했다. 스킨십 사진은 2019년 크리스마스이브와 2020년 겨울에 각각 촬영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수현이 군 시절 보낸 편지(2018년 8월경) 또한 연애편지가 아닌 지인들에게 보낸 안부 편지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해당 편지에는 “사랑해”, “보고 싶어” 등 내용이 담겼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 현역 입대, 2019년 7월 제대했다. 김새론은 김수현이 입대한 2017년엔 만 16세, 제대한 2019년엔 만 18세였다.
두 사람이 교제하던 2019년 여름 김새론의 나이는 생일(7월 31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만 18세, 지났다면 만 19세가 된다. 김수현은 김새론 생일 기준 만 31세였다.
그러나 김새론 유가족 측은 고인과 김수현이 2015년 11월 19일부터 2021년 7월 7일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고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 증명은 ‘보여주기식’…채무 독촉 안 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의 음주 사고로 인한 피해액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서 대신 변제했다. 차량 또한 뺏은 게 아니라 수리·매각을 진행, 피해액 일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내용 증명은 당사에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절차였다고 해명했다. 아무런 독촉 행위 없이 대손금 처리하면 일방적으로 채무를 변제해준 것이 돼 업무상 배임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오해를 풀었다”며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의 사망 원인을 채무와 연관 짓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가족 측은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날아온 내용 증명에 손을 벌벌 떨었다”며 생전 고인이 채무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컸다고 주장했다.
▲ 김수현, 고 김새론과 교제는 사실…그러나 죽음에는 관련 없다
감정에도 호소했다. 김수현 측은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에 김수현이 원흉으로 소환되고 있다. 맥락은 제거되고 사실이 왜곡된 근거 하나로 누군가를 죄인을 만들고 죄인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단죄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몇 개의 근거를 던지고 그 뒤에 있는 맥락을 제거하고 그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다만 김새론 유가족 측은 고인과 미성년 시절 교제하고 열애설을 부인한 것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구하나 기자 khn@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1
왜 김수현한테 그러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