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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한소희, 연애하기 참 힘드네 [리폿@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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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 인정 5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또 지난 31일에는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커플이 된 지 2주 만에 결별했다.

세상 모두가 이들을 축복해 줄 수는 없겠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도가 지나친 행태를 보였다. 이들은 외모 비하부터 근거 없는 루머까지 생성해 내며 상대방을 물어뜯었다. 결국 초스피드 결별을 선택한 이들에게 씁쓸한 아쉬움이 남는다.

2일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리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결별한 사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의 연애는 지난 2월 한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1월 밀라노 패션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교제 소식을 인정한 뒤, 두 사람을 향한 악성 루머가 번져나갔다.

이재욱의 경우 환승연애를 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결국 이재욱 측은 악성 루머에 강경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카리나 역시 비판을 마주했다. 일부 팬들이 카리나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며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분노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이에 카리나는 “그동안 나를 응원해 준 아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고 더 성숙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억측과 비방이 쏟아지자 카리나와 이재욱은 결국 열애 인정 5주 만에 결별을 선택하게 됐다.

한소희와 류준열도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6일 연애를 인정한 뒤,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 한소희와의 첫만남 시기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며 이들을 비난했다.

또 류준열과 7년간 교제했던 헤리가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그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의혹에 불을 지폈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해 논란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이후 한소희와 혜리가 각자 사과를 하며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지난달 29일 한소희가 “더 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라고 분노를 드러내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소희는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도 계속해서 루머에 시달려온 것으로 보인다. 다소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비난하는 분들에게는 저 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말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고 절 찾지도 말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일명 ‘이혼짤’로 알려진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리며 류준열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타들의 연애가 끝났다. 결국 이들이 연애는 서로에게 독이 된 모양새다. 스타에게 언제나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팬 중 일부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그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렇게 스타들은 팬들의 실망감을 떠안은 채, 사랑하던 연인과도 결별하게 됐다.

연애 소식이 이미 세상에 알려진 상황에서 비난을 하기보다는 축복해줄 수는 없었을까.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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