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JYJ 박유천이 일본에서 눈물을 흘렸다.
논란 후 첫 공식 활동으로 박유천이 선택한 곳은 일본 팬미팅 무대. 2015년 8월 일본 팬미팅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일본으로 향한 그는 지난 10일과 11일, 도쿄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들과 만났다. 공연장은 이틀 연속 관객으로 꽉 찼다.
박유천의 일본 일정은 현지 팬들뿐 아니라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2일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박유천 일본’이 등장했을 정도. 그만큼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아시아 팬들이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한편 오랜만에 일본 팬과 만난 박유천은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겪고도 자신을 여전히 사랑해주는 팬들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박유천은 JYJ 공식 LINE을 통해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공개하는 한편, “여러분을 만나 정말 기뻤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더했다. 그간의 마음고생과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글과 사진이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 해외 팬미팅을 통해 활동에 기지개를 켠 박유천,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JYJ 공식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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