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엑소를 이탈한 타오(황쯔타오)와 방송인 김병만이 중국판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한 화면에서 마주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한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김병만과 타오가 중국판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월 ‘정글의 법칙 in 통가’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섬 통가를 찾았다. 통가 촬영을 마친 후 한국에서 다시 중국판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출발해야 했지만, 통가에서 천재지변으로 발이 묶여 결국 한국이 아닌 마다가스카르로 향했던 바.
김병만이 출연한 중국판 ‘정글의 법칙’에는 지난해 소속 그룹 엑소에 일방적 탈퇴를 선언한 후 중국에서 활동 중인 타오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2014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호흡 맞춘 바 있기에 다시 한 번 정글에서 마주할는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중국판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김병만과 타오가 중국판 ‘정글의 법칙’ 마다가스카르 편에 출연한 것은 맞다. 그러나 김병만은 한국의 족장으로 게스트로 초대된 것”이라며 “김병만은 중국 판에서 24시간만 생존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지난해 중국 안휘(安徽)위성에 포맷이 정식 수출됐다. 한국 감독과 스태프진 까지 함께 계약돼 한중 합작으로 만들어진다. 중국 내 첫 방송은 4월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병만,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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