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이광수가 홍콩 국제 영화제를 찾는다.
현지에 따르면 3월 21일 개막하는 제40회 홍콩 국제 영화제(HKIFF)에 영화 ‘돌연변이’가 비경쟁 부문인 ‘포커스 온 코리아’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광수와 권오광 감독이 영화를 대표해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광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TV리포트에 “이광수가 홍콩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22일 출국한다”고 알렸다.
66개국 240편 영화가 초청되는 이번 영화제에서 이광수는 22일과 23일 관련 행사에 참석, ‘돌연변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중화권에서 배우가 아닌 ‘런닝맨’의 멤버로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광수는 ‘돌연변이’를 들고 영화제를 찾아 홍콩에서 배우 이광수의 존재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돌연변이’는 이광수 효과 덕분인지 영화제 중 22일과 28일 두 차례 상영 티켓 모두 매진됐다.
‘돌연변이’는 신약개발을 둘러싼 제약회사의 음모를 다룬 작품으로 이광수는 극중 생선인간 박구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돌연변이’는 앞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