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B1A4 멤버 진영이 ‘프로듀스101’ 미션곡 ‘같은 곳에서’에 이어 히트 2연타에 도전한다.
진영은 오는 28일 세 번째 미니앨범 ‘PINK OCEAN’을 발매하는 오마이걸의 수록곡 ‘한 발짝 두 발짝’을 만들었다. 이 곡은 몽환적인 오마이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적 멜로디를 가진 ‘한 발짝 두 발짝’은 오마이걸의 소녀감성을 한껏 부각시킬 예정. 진영은 최근 걸그룹 곡 작업을 의뢰받은 후 여러 곡을 완성하던 중 ‘한 발짝 두 발짝’이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 콘셉트와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 흔쾌히 선물했다는 전언.
진영은 이미 B1A4를 통해 히트 프로듀서를 입증했다. B1A4의 레퍼토리는 진영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보이그룹 성향의 곡을 완성했던 진영은 올해 걸그룹 맞춤 곡으로 또 한 번 영역 확장에 나선 것.
진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콘셉트 미션곡 ‘같은 곳에서’를 공개했다. 걸리쉬팝 장르의 ‘같은 곳에서’는 김도연, 유연정, 김소혜, 강시라, 윤채경, 김소희, 한혜리가 결성한 소녀온탑에게 우승을 안겼다.
진영이 만들고 ‘프로듀스101’의 소녀온탑이 부른 ‘같은 곳에서’는 음원차트 멜론 5위로 진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른 미션 곡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진영의 히트곡을 하나 더 추가했다.
진영이 후배 오마이걸에게 선물한 ‘한 발짝 두 발짝’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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