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매년 4월 1일, 만우절이다. 거짓말 안하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혹시라도 나만 당하고 넘어가면 억울할 것 같은 그런 날이다. 그건 아이돌도 마찬가지. 그래서 물었다.
“4월 1일 모든 꿈이 이뤄집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지만, 한번쯤 이뤄지길 상상해보는 거짓말 같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총 51명의 아이돌에게 답변을 받았다. 다들 무한 상상력으로 특별한 하루를 상상하고 있었다. 이들 중 독특한 하루를 꿈꾸고 있는 9명의 아이돌을 꼽았다.
◆ 빅스 엔 : 이뤄지길 상상해보는 꿈이라면 송중기 선배님처럼, 흰 우윳빛깔 차학연으로 한번 살아보고 싶어요!! ^^
◆ 비투비 이창섭 : 로또 복권에 당첨됐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복권을 산 곳에 가서 사장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기분도 좋겠다 ‘복권 하나를 더 사자!!!’해서 샀는데 또 1등 당첨 되는거!!!!!!!
◆ 크나큰 박승준 : 박보검 선배님으로 얼굴이 바뀌는 것.
◆ B1A4(비원에이포) 공찬 : 하루만 투명인간이 되어서 주위 사람 누구에게도 신경 쓰이지 않고 혼자 길을 거닐고 싶어요! 저만의 시간을 가지며 쇼핑도 하고 놀이기구도 마음껏 타고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 레드벨벳 슬기 : 비욘세에게 노래와 춤을 배워보고 싶어요!!
◆ 러블리즈 케이 : 어느날 갑자기 램프의 요정 지니가 찾아와 3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으면 좋겠다~ 첫 번째 소원-우리가족에게 행복한 일만 생기게 해주세요! 두 번째 소원-러블리즈가 오래오래 사랑받는 그룹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세 번째 소원-족발 맛집 평생이용권 주세요!^^
◆ 멜로디데이 차희 : 전 만수르님의 딸이 되어보고 싶어요. 물건에 대한 욕심보다는 세상의 맛있는 음식을 다 먹어보고 싶어요. 제가 평소에 음식 먹는 거나 맛집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만수르 딸로 태어나면 이태리에서 브런치를 먹고, 점심으로 일본에서 초밥을 먹고, 저녁엔 홍콩에서 딤섬을 먹으며 야경을 보고ㅋㅋㅋ 만수르님의 딸로 태어나면 왠지 세상에 맛있는걸 다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피에스타 차오루 : 부모님과 함께 죽지 않고 평생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여자친구 유주 : 멤버들과 함께 맛집을 탐방하며 회식을 하고 돌아왔는데 멤버들 모두 3kg씩 빠져있다면.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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