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성규가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경미하다. 컴백 일정을 늦추거나, 뮤직비디오를 삭제하거나,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게 아니다.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에 차질 없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29일 인피니트 리더 성규의 부상 소식이 알려졌다. 성규는 최근 채널A ‘싱데렐라’ 녹화 도중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철봉 게임을 진행하던 중 출연진에게 부딪혀 입은 상처. 이후 통증이 지속되자 성규는 병원을 방문했고, 피로 골절 부상을 진단받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피니트 컴백에 문제가 생겼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피니트는 오는 5월 완전체 컴백을 선언했고, 현재 새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아직 음원 녹음을 마친 것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낸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인피니트의 컴백을 두고 군무 신을 삭제하고, 4월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다는 걱정이 새어나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너무 앞선 보도”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성규가 부상을 입어서 회복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매우 심각하게 전달돼서 오히려 팬들과 주변에서 걱정이 더 커졌다. 성규는 한 달 정도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하며 완쾌 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성규는 인피니트에서 리더,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팬덤 지분율로 가장 크다. 그런 성규의 부상은 인피니트에게 상당한 타격이다. 하지만 이 순간 가장 안타까운 건 성규, 본인이다. 성규가 말끔하게 회복해 오는 5월 인피니트 완전체 컴백이 이뤄지길 응원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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