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송중기 “송혜교와 둘만의 약속을 했습니다”
송중기가 드디어 직접 입을 열었다. 5일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연예계 안팎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송중기는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심경을 전했다.
송중기는 이날 오후 3시께 자신의 팬카페에 “최근 저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영광스러운 작품을 만났고, 과분한 사랑 덕분에 그 시간은 벅차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송혜교와 인연을 맺어준 KBS2 ‘태양의 후예’와 그 신드롬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송중기는 “그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한 후 제겐 또 한 명의 소중한 친구가 생겼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사랑하는 연인이 됐습니다”라며 “2017년 시작과 함께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 인생을 함께 하기로 둘만의 약속을 했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구체적 시기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6년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서 공동대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2년간 여러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부인했다. 게다가 지난 6월 25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두 사람의 발리 여행을 보도했고, 양측 소속사는 어김없이 “친구 사이”라고 또 다시 부인했다.
열애 부인 2주 만에 발표한 결혼발표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셌다. 송중기는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다. 두 사람의 좋은 인연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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