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순위 조작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제작진을 담당하던 법무법인이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변호인단에 변화가 생겼다.
12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김용범 CP, 안준영 PD 외 1인 제작진을 포함해 변호를 맡고 있던 담당 법무법인이 지난 6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상황대로라면 ‘프로듀스’ 제작진은 변호인 추가 선임 없이 기존 변호인단으로 재판에 임하게 된다.
이번에 사임한 법무법인 외에, 앞서 김용범 CP 외 제작진 1명은 변호인 2명, 안준영 PD는 변호인 7인을 더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Mnet 측 관계자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다. 전달 받은 것이 없으며 (해당 사안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법무법인 관계자 역시 말을 아꼈다.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은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지난 3일 구속 기소됐다.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0일이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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