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벌써부터 차기 멜로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연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채울 멜로킹은 누가될까.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승승장구 중이다. 남자 주인공 에릭 역시 멜로킹으로 불리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상황. 에릭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기 멜로킹 후보에는 김우빈 조정석 주원 이종석 등 쟁쟁한 배우들이 있다.
◆ “이런 멜로킹 원했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김우빈은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될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멜로킹 자리를 넘볼 예정이다. 그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았다. 까칠한 신준영의 매력에 김우빈의 연기력이 더해져 강력한 멜로킹이 탄생할 전망.
이미 공개된 ‘함부로 애틋하게’ 포스터와 티저 영상 등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우빈과 수지의 빈틈없는 비주얼 역시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멜로 드라마 끝판왕’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멜로킹은 계속된다” SBS ‘질투의 화신’ 조정석
조정석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 내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의 치열한 경쟁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따라서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입증된 조정석의 연기력이 다시 한 번 빛날 것으로 보인다.
‘질투의 화신’ 여자 주인공은 ‘로코퀸’이라 불리는 공효진이다. 조정석과 공효진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부분. 따라서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파스타’ ‘미스코리아’를 집필했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은 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 “두 말하면 잔소리” ‘엽기적인 그녀’ 주원
우리나라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꼽히는 ‘엽기적인 그녀’와 주원이 만났다. 주원은 2017년 방영될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까칠하고 까탈스러운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견우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주원의 캐스팅에 ‘엽기적인 그녀’는 이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원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이에 주원이 어떤 멜로로 극을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진행된다. 이에 주원이 멜로킹을 넘어 한류킹까지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 “멜로킹 한 번 더” ‘더블유’ 이종석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종석은 MBC 새 수목드라마 ‘더블유(W)’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오늘 7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더블유’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이에 이종석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종석과 한효주의 멜로 연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종석은 박신혜 진세연 강소라 박보영 등 또래 배우뿐만 아니라 선배인 이보영 등과도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기 때문. 이종석이 ‘더블유’로 멜로킹으로 한 번 더 화제를 모을지 관심이 뜨겁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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