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정겨운이 중국 드라마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중국 현지에 따르면 정겨운은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에 주연급 캐릭터인 정욱동 역으로 출연한다. 이다해가 주인공을 맡아 중국에서 촬영이 한창인 작품이다.
정겨운의 연기 복귀는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1월 종영 뒤 약 6개월 만이다. 그 사이 정겨운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1세 연상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 2년여 만에 이혼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소속사인 판타지오와도 계약이 만료돼 홀로서기에 나선 상황.
그런 가운데 정겨운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훤칠한 키에 호감 가는 외모로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겨운이 중국 드라마를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주목된다.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는 우연한 기회로 만난 중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꿈에 그리던 결혼을 하게 되지만 피할 수 없는 고부갈등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이다해와 중국 인기 토크쇼 ‘금성수’의 진행자인 조선족 출신의 트랜스젠더 무용가 진싱이 캐스팅돼 제작 초반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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