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베를린2’와 캐스팅과 관련 영화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에는 ‘베를린2:옵저버’에 대한 정보가 게재됐다. 해당 내용에는 “2017년 초대형 정상결전이 시작된다! 또 다시 시작되는 숨막히는 액션 블록버스터가 시작된다”라는 시놉시스와 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CJ E&M 배급사 등이 적혀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캐스팅. 하정우, 한석규,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와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 마크 러팔로가 출연진으로 기재됐다.
이와 관련 ‘베를린’의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6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전혀 사실 무근이며 금시 초문이다”라며 “마크 러팔로와 리암 니슨 출연료만 해도 얼마인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강혜정 대표는 “현재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 촬영으로 정신없는 상황”이라며 “‘베를린2’는 시나리오도 나오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배급사 CJ엔터 관계자 역시 “전혀 사실 무근이 아니다. 영진위 측이 수정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를린’은 2012년 개봉해 7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베를린2’는 6자 회담(대한민국, 러시아, 미국, 일본, 북한, 중국)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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