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스타등용문이다. ‘학교’에만 떴다하면 꽃길은 보장됐다. 배두나부터 이유리, 이요원, 하지원, 임수정, 김소현까지 수많은 여배우들이 수놓은 ‘학교’. 이젠 김세정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학교’는 1999년 2월 22일 스타트를 끊은 KBS 청소년 드라마. 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 가출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청소년의 이야기들을 다루며 큰 인기를 모았다.
현 시대 고등학생들의 현실을 짚어보는 드라마로 의미가 깊은 ‘학교’ 시리즈. 이 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며 방송가에 ‘신인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99년 2월 22일 시작해 4월 13일까지 방송된 시즌1에서는 장혁, 안재모, 김규리, 양동근, 배두나가 출연했으며 1999년 5월 8일부터 2000년 2월 27일까지 방송된 시즌2에서는 김래원, 김민희, 이요원, 하지원 등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시즌3(2000.3.5~2001.4.1)에서는 조인성, 박광현, 이인혜가, 시즌4(2001.4.8~2002.3.31)에서는 임수정, 이유리, 공유 등이 출연했다. 현재까지도 큰 사랑을 받는 배우들이다.
약 10년 만에 부활한 시즌5(2012.12.3~2013.1.28)에서는 이종석, 김우빈 역대급 남남케미를 탄생시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시즌6(2015.4.27~2015.6.16)에서 역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이 출연해 인기몰이를 했다.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한 만큼 ‘학교’ 제작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캐스팅이다. 과연 누가 ‘학교’의 주인공이 될까. ‘학교2017’에서 그 영광을 거머쥔 것은 김세정이었다. ‘프로듀스101’ 아이오아이부터 걸그룹 구구단까지 꽃길을 걸어온 김세정. 그가 다시 한번 행운을 잡은 것이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김세정. 과연 그가 첫 연기 도전에 배부를 수 있을까. 수많은 ‘학교’ 선배들을 이어 꽃길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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