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2017년 일본 연예계에서 탄생한 커플과 부부가 적지 않다. 특히 깜짝 결혼 발표가 많았던 한 해다.
# ‘일본의 수지’ 톱스타 타케이 에미, 혼전임신과 결혼
일본 톱 여배우의 자리에서 결혼을 발표한, ‘일본의 수지’ 타케이 에미, 2017년 가장 놀라운 결혼 발표 인물로 꼽힌다. 23세에 9살 연상의 에그자일 멤버 타카히로와 결혼 발표와 더불어, 혼전 임신까지 알려 일부 팬들은 충격을 받기도.
타케이 에미는 9살 많은 에그자일 멤버 타카히로와 혼전임신과 결혼을 알렸다. 9월 해당 발표가 나온 뒤 일각에서는 타케이 에미가 결혼과 임신으로 수많은 광고주들에게 10억 엔 상당의 위약금을 물어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바. 엄마가 된 타케이 에미가 계속 톱스타 자리를 지킬지 주목된다.
# 이시하라 사토미♥야마삐, 딱 걸렸다
일본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얼굴로 꼽는 스타 이시하라 사토미, ‘야마삐’라 불리는 쟈니스 소속 톱 아이돌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열애가 아시아를 들썩이게 했다.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으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 7월 두 사람이 동거 중이라는 기사가 나와 열애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9월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두 사람이 연인이라는 것은 현지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 불륜은 결국 사랑이었다? 미야자키 아오이♥오카자 준이치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V6 멤버 오카다 준이치가 혼인신고를 했다고 지난 24일 정식 발표했다.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 부부다. 2008년 영화 ‘음지와 양지에’ 핀다’로 처음 만났다. 당시 미야자키 아오이는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와 결혼한 상태여서 불륜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불륜이 원인이 돼 2011년 미야자키 아오이와 타카오카 소스케는 이혼했고, 6년 후인 2017년 미야자키 아오이는 오카다 준이치와 부부가 됐다. 불륜은 결국, 진짜 사랑이었던 모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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