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낚시 사랑이 남다른 래퍼 마이크로닷. 어복이 있는 그는 여복도 있다. 배우 홍수현과 열애 중인 그는 홍수현이 언급될 때마다 수줍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마이크로닷이 남다른 낚시 사랑에 대해 늘어놓자 안정환은 “지금 만나는 분은 낚시를 좋아하는 편이냐”고 기습 질문을 했다.
마이크로닷은 “어복은 좀 있다. 방송에 나와서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면서 “큰 물고기를 잡으면 서로 사진도 보내준다”고 미소를 띠었다.
또한 마이크로닷이 “술을 즐겨마신다”고 하자, 이번엔 김성주가 “그분과도 즐겨마시냐”고 물었다. 마이크로닷은 “와인을 즐겨마신다”고 답했다.
주량에 대한 질문도 더해지자 마이크로닷은 “직접 물어보시라”라며 즉답을 피했다.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에 대한 질문 만큼은 영리하게 빠져나가자 김성주는 “아까부터 잘 피해간다. 눈치가 빠르다”고 감탄했다.
무려 12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사랑 중인 두 사람이라 이들의 연애 스토리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마이크로닷은 적당한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깊은 질문은 차단하는 방법으로 MC들과 밀당을 했다.
낚시에 대한 열정을 토해낼 때와는 달리 연애 이야기 앞에서 만큼은 수줍어하는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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