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인디밴드 스탠딩에그의 ‘여름밤에 우린’가 8월 차트를 장악했다. 낯선 가수의 등장에 음악 팬들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머지않아 받아들였다. 푹푹 찌는 폭염에 요지부동 차트는 자칫 더위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준비했다. 그치지 않는 무더위를 막아줄, 아이돌 여섯 팀이 준비한 시원한 바캉스 플랜을.
◆ 오마이걸, 애교 가득 레게
그룹 오마이걸은 시원한 레게로 여름을 난다.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장착, ‘아잉~’하고 애교를 발사한다. 지난 1일 발표한 ‘내 얘길 들어봐’는 2000년 발표된 그룹 파파야의 동명곡을 리메이크했다. 시원한 사운드로 새로운 옷을 입은 이 곡은 오마이걸의 물오른 소녀미와 만났다. ‘내 얘길 들어봐’ 뮤직비디오를 통해 오마이걸과 수영장과 해변으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 현아, 화끈한 파티 어때
포미닛 출신 현아는 역시 여름에 제격이다. 섹시 퍼포먼스에 뜨거운 계절로 불을 붙였다. 지난 1일 공개한 새 타이틀곡 ‘어때?’에서 현아는 한여름을 맞이한 패왕색 본능을 드러냈다. 다같이 파티를 하자는 주제를 ‘어때?’에 삽입했다. 현아는 뮤직비디오에서 본인의 화려함을 담아냈다. 파티의 주인공은 단연 현아였다. 다른 파티 찾아갈 거 있나. 현아랑 함께 ‘어때?’.
◆ 업텐션, 10소년의 청량함
그룹 업텐션은 ‘썸남’으로 돌아왔다. ‘썸머 남친’의 줄임이지만, 이번 여름을 함께 보내줄 ‘썸남’이다. 지난 5일 발매된 ‘오늘이 딱이야’을 통해 업텐션은 여름 아이템을 모두 장착했다. “바캉스에서 듣고 즐길 수 있는 곡”이라는 게 업텐션의 자신감. 뮤직비디오를 부산에서 촬영한 업텐션과 청춘의 여름을 만끽해보자.
◆ 나인뮤지스A, 짜릿한 키스
유닛그룹 나인뮤지스A가 지난 4일 타이틀곡 ‘입술에 입술(Lip 2 Lip)’를 공개했다. 멤버 경리, 혜미, 소진, 금조로 구성된 나인뮤지스A는 기존의 섹시함에 발랄하고 생동감을 추가했다. EDM 장르를 시도한 나인뮤지스A는 경쾌한 댄스곡으로 입술 강조 댄스를 구사한다. 뮤직비디오에서 경리, 금조의 키스는 반전 결말로 짜릿함을 느낄지도.
◆ 비투비, 여행 같이 가자
그룹 비투비는 바캉스 맞춤곡 ‘여행가고 싶어’를 6일 내놓았다. 개별 및 해외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비투비는 여름을 버텨내고 있을 팬들을 위해 시원한 에너지를 전한 것. 작업에 힘을 보탠 ‘여행가고 싶어’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린 가사다. 뮤직비디오 대신 스카이블루 컬러의 재킷이 상큼상큼.
◆ B.A.P, 컬러풀 EDM 파티
그룹 B.A.P가 데뷔 후 처음으로 EDM 장르 신곡을 부른다. 오는 8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That’s My Jam’이 바로 그것. 사전 공개된 티저영상 및 사진에서 멤버들은 컬러풀 변신을 보였다. 차를 타고 가상 해변을 찾은 멤버들은 다시 클럽으로 떠나 폭죽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EDM 파티에 한껏 취해 보자고.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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