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포지션 임재욱이 결혼 발표를 한 것과 관련해 측근이 박선영과의 핑크빛 로맨스 불발에 아쉬워하는 대중에 “두 사람은 가족같은 사이다”라고 말했다.
임재욱의 측근은 18일 TV리포트에 이같이 말하며 “박선영은 (임재욱의 결혼 발표 전부터) 결혼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귀띔했다.
측근은 이어 “사실 방송에서도 임재욱과 박선영이 교제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다. 편집으로 인해 핑크빛으로 보였을 뿐이다”라며 임재욱과 박선영이 가족같은 사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렇다면 ‘불타는 청춘’ 팀은 임재욱의 결혼 소식을 미리 알았던 것일까. 이와 관련해 측근은 “최근 촬영 때 안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렸다. 예비 신부의 이름은 ‘선영’으로 멤버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그동안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은 박선영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왔다. 두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소속 배우로서 서로를 챙기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때문에 임재욱이 박선영이 아닌 다른 이와 결혼한다는 소식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18일 신엔터테인먼트 측은 “회사의 대표이자 가수인 임재욱은 약 2년간 교제해 온 8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 신부와 19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면서 임재욱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임재욱은 “신엔터테인먼트를 오픈하고 몇 년 동안 가수와 제작자의 길을 걸으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바쁘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이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신엔터테인먼트,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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