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렇게 오래 걸린 적 없었다. 1년 2개월 동안 신곡 활동이 없던 적은 처음이다. 팬들의 기다림은 길어졌고, 멤버들 역시 갈증은 커졌다. 대신 공백사이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유닛 및 솔로 활동으로 역량을 더 키운 인피니트의 완전체 컴백, 기대가 모아지는 건 당연하다.
31일 인피니트가 드디어 9월 컴백을 선언했다. 2016년 첫 컴백에 나서는 인피니트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자신했다. 올해 솔로활동에 집중했던 인피니트는 제 영역으로 얻은 능력치를 이번 앨범에 쏟아 붓는다. 소위 ‘이 악물고’ 준비한 앨범이다.
9월 19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인피니트는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새 타이틀곡으로 인피니트는 남성미를 끌어올릴 예정. 공개된 티저에서 인피니트는 각종 기호와 수식, 사진 등으로 미스터리 기운을 높였다.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안기며 인피니트의 변신을 예고했다.
데뷔부터 퍼포먼스에 강한 그룹 인피니트라 이번 새 무대 역시 화려한 비주얼을 준비할 것이 기대된다. 인피니트의 경우 보는 음악, 듣는 음악의 만족을 함께 제공한다. 보컬 성규와 우현이 노래를 이끌면, 동우와 호야가 안무와 랩으로 받쳐주고, 엘, 성열, 성종의 등장으로 조화를 이뤄낸다.
인피니트는 이달 초 진행된 콘서트에서 신곡 ‘ONE DAY’를 첫 공개하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진짜 타이틀곡은 아직 숨겨진 상태로 새 앨범을 향한 팬들의 시선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데뷔 후 ‘내꺼하자’ ‘PARADISE’ ‘추격자’ ‘DESTINY’ ‘MAN IN LOVE’ ‘Last Romeo’ ‘BACK’ ‘BAD’ 등의 역동적인 무대를 펼친 인피니트. 발표할 때 마다 1위 타이틀을 확보했던 인피니트가 또 한 번 히트 레퍼토리를 추가할 것이 기대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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