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SNL9’에 합류한다.
14일 복수의 방송 연예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이랑이 tvN ‘SNL코리아 시즌9’(이하 SNL9) 크루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정이랑은 지난해 ‘SNL8’ 크루로 활약했다. 하지만 배우 엄앵란의 유방암을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엄앵란이 지난해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쪽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모르고 실수한 것.
결국 정이랑은 엄앵란에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엄앵란은 TV리포트를 통해 “정이랑이 직접 전화로 사과를 했다”면서 “돈 벌고 살려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면서 정이랑을 용서했다.
개그우먼 이세영 역시 ‘SNL9’ 합류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남자 아이돌 성추행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기 때문. 하지만 이세영은 방송 활동과 관련해 조심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이랑은 신동엽 등과 함께 ‘SNL9’를 이끌 예정이다. 탁재훈은 ‘SNL9’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 정이랑이 ‘SNL9’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NL9’는 오는 3월 방송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