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방송 삼사의 드라마는 결방 없이 모두 정상 방송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과 ‘W’는 영향을 받지 않고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월화드라마로 KBS2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 SBS에서는 ‘달의 연인’, MBC에서는 ‘몬스터’가 각각 방송된다. 현재 1위는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궁중 위장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이 수성하고 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5회에서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6회에서 축구 중계 여파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에 이번주 방송에서 시청률 20%를 돌파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귀향길 이동이 시청률에 여파를 미칠지가 관건이다. 앞서 박보검은 시청률 20%가 돌파하면, 광화문에서 사인회를 갖겠다고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요일. MBC에서는 이종석, 한효주 주연의 ‘W’ 최종회가 방송된다. 그동안 수목 드라마 1위를 지켜온 ‘W’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조정석, 공효진 주연의 SBS ‘질투의 화신’은 수, 목요일 정상 방송된다. ‘W’가 종영되고, 10시대 드라마로서 단독 방송된다. ‘질투의 화신’에게는 황금과도 같은 기회. 이를 잘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KBS는 지난주 ‘함부로 애틋하게’가 종영됐고, 추석 연휴에는 수,목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는다. 새 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하늘, 이상윤이 주연을 맡았으며, 감성 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의 새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도 이날 첫 방송 된다.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서인국과 남지현이 주연을 맡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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