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6년째 절친한 사이인 박서준과 최우식이 훈훈하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2012년 KBS2 시트콤 ‘패밀리’로 인연을 맺었다. 고등학생으로 만난 박서준과 최우식은 실제로 둘 도 없는 절친이 됐다. 거의 매일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로, 꾸준한 작품 속에서도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먼저, 박서준은 MBC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대세’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았고, ‘따뜻한 말 한 마디’,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화랑’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서 로코 전문 배우로 인정받았다.
최우식은 박서준보다 데뷔가 1년 빨랐다. ‘짝패’, ‘특수사건 전담반 TEN’으로 ‘패밀리’ 전부터 대중에게 얼굴이 알려졌다. 그는 ‘드라마 스페셜-수사 부반장’,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으로 첫 주연을 맡으며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히 했다.
최우식의 진가는 영화에서 발견됐다. 최우식은 2014년 인생작 영화 ‘거인’을 만난다. 치열한 삶을 사는 17살 소년 영재를 연기했다. 최우식은 귀엽고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를 내려놓고, 진중한 연기를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해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박서준은 ‘악의 연대기’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영광의 순간을 함께한 것에 대해 자축했다.
그렇게 6년이 흘러, 박서준과 최우식은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조우했다. 주연을 맡은 박서준과 결정적 역할을 한 최우식. 극중 최우식은 박서준과 김지원이 사랑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로 각자 대중과 만난다. 박서준은 ‘청년경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우식은 ‘옥자’ 개봉과 함께 ‘물괴’를 촬영 중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NS, 방송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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