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김지원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 ‘로코 퀸’ 자리는 이미 굳힌 듯하다.
김지원의 포텐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극중 군의관 중위로 분해 카리스마는 물론 멜로 연기까지 소화했다.
서대영 역 진구와의 케미스트리가 대단했다. 두 사람은 윤명주의 아버지이자 윤중장(강신일)의 반대에 부딪혀 어려운 사랑을 이어갔다. 서로의 목숨을 걸고 사랑을 지켜낸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 송중기˙송혜교 커플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KBS2 ‘쌈마이웨이’에 출연 중이다. 아나운서가 꿈인 최애라 역으로 분하고 있다. 고달픈 청춘의 애환 및 고동만 역의 박서준과 깨알 호흡을 빛내고 있는 것.
최애라와 고동만은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고동만의 꿈 때문. 고동만은 격투기 대결에 나가고 싶어 하나, 잘못될 시 청각을 잃을 상황에 놓였다. 결국 최애라는 격투기와 자신 사이에서 양자택일을 이야기해야 했다.
김지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캐릭터를 소화 중이다. 설렘, 갈등까지 100% 표현하며 차세대 로코 퀸 자리를 굳히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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