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이 결별했다. 인기 절정의 스타들인 만큼 이번에도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 때문. 일에 치여 사랑에 영향을 받는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잊을만 하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JYJ 김준수와 EXID 하니가 약 1년 만에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과 바쁜 일정으로 이전보다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며 “다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와 하니의 열애 소식은 올해 1월 1일 전해졌다. 김준수는 하니의 무대 위 에너지에 호감을 느꼈고, 하니 역시 김준수의 팬으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인연이 닿았다. 김준수와 하니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일정을 쪼개 사랑을 키워왔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했다.
스케줄 탓에 사랑을 놓친 스타는 비단 김준수와 하니 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 6년 열애 마침표를 찍은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 역시 해외 스케줄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마음이 멀어지기 시작했다. 결별 보도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각자의 연예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초 교제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윤현민과 전소민도 스케줄로 인해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두 사람 모두 장편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았다.
이처럼 스케줄에 발목 잡혀 사랑을 놓친 스타들.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위로 받으면서 하루 빨리 이별의 아픔을 털기를 바라는 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