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말 많고 탈 많던 ‘막돼먹은 영애씨’의 러브라인이 정리됐다. 드디어 주인공인 ‘영애씨’가 결혼을 하게 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막영애)이 오늘(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대박 사건이 예고됐다. 영애씨가 결혼을 한다는 것.
‘막영애’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처녀로 지내왔다. 거쳐 간 남자들은 많았지만, 좀처럼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개연성 없는 러브라인으로도 뭇매를 맞아온 상황이다.
영애씨가 결혼을 하지 못한 이유는 간단했다. 노처녀의 삶과 애환이, ‘막영애’ 콘셉트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영애씨가 달라졌다. 시즌 16만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는 것. 이는 막영애 팬들의 오랜 염원이었다.
이에 대해 ‘영애씨’ 역의 김현숙은 “‘막영애’는 시즌1부터 꾸준히 봐 주셨던 소위 ‘골수팬’분들이 많다”라며 “10년 동안 시청자분들의 삶이 변화한 만큼 극 중 영애의 삶에도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고, 이를 수용해 이번 시즌 영애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드디어 영애씨가 결혼한다. 개연성 논란도 더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막영애’가 선보일, 또다른 고군분투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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