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정준영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뒤늦게 알려진 소식에 정준영 측은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3일 밤 정준영이 최근 성범죄 혐의로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소 여성은 올해 초 정준영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고, 정준영은 성동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마쳤다는 것. 이 사건은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해졌다.
첫 보도가 나온 지 1시간 30분여 만에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측은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겼으며,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이 있다”면서도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했다.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알렸다.
특히 검찰 송치와 관련해 “비 친고죄의 특성상 절차에 의한 검찰 송치”라며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에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 무혐의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다.
정준영은 Mnet ‘슈퍼스타 K4’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솔로 활동과 함께 록밴드 드럭 레스토랑의 메인보컬로 활동 중이다.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tvN ‘집밥 백선생 2’에 출연 중이며,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마쳤다.
‘사적인 해프닝’으로 벌어진 일로 ‘절차에 의한 검찰 송치’까지 받게 된 정준영. 소속사의 예상대로 ‘무혐의로 일단락돼’는 것인지, 그의 팬들과 함께 그가 출연 중인, 출연 예정인 프로그램 제작진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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