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AOA 설현과 블락비 지코가 6개월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열애 때와 마찬가지로 결별도 빠르게 인정한 톱 아이돌 커플.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핫하다.
설현과 지코의 열애 소식은 지난 8월 처음 알려졌다. 둘의 비밀데이트 현장 사진이 함께 보도됐고, 지코를 보기 위해 달려가는 설현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다”며 20여분 만에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지코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설현과는) 평소 그냥 알고 지내는 선후배 사이었다.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기는 힘든데 호감이 가더라. 그렇게 조심스럽게 만나게 됐고, 그렇게 발전하게 됐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열애 6개월, 열애 보도 한 달 만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결별설 보도 40분 후 결별 사실 역시 발빠르게 인정했다.
설현 측은 TV리포트에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져서 헤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지코 측도 “두 사람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별을 한게 맞다. 자세한 것은 사생활이라 언급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인기 앞에 발목 잡힌 사랑. 다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한 두 사람이 음악, 연기, 광고 등 각자의 영역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하면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하길 바라는 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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