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남궁민이 데뷔이래 최초로 단독 MC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궁민은 정규 편성된 KBS2 ‘노래 싸움-승부’의 MC로 발탁됐다. 그는 ‘노래 싸움-승부’ 파일럿 방영 당시에도 MC를 맡았다. 남궁민은 첫 단독 MC로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유쾌한 진행으로 경연이 흥미롭게 진행되도록 도왔다.
남궁민이 예능 MC를 맡은 것은 11년 만이다. 앞서 그는 지난 2004년 KBS2 ‘뮤직뱅크’ MC로 약 1년간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해 온 남궁민은 2014년부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능청스러운 민낯을 보여줬다.
이에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남궁민. 그에 대한 관심이 작품 흥행으로 이어지며, 제2의 전성기를 썼다. 특히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남규만을 만나 인생 연기를 펼쳤다.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테 역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남궁민은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남규만의 분노 조절 장애를 이용한 개그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은 남자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이 ‘노래 싸움-승부’ MC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노래 싸움-승부’는 끼 넘치는 연예인들이 음악감독과 한 조를 이뤄 1대 1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0월 중 첫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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