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500회를 이끌어온 ‘무한도전’의 힘은 대단했다. MBC를 TV화제성 채널 비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게 했으니 말이다.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9월 5주차 TV화제성 채널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드라마 부문 채널의 1위는 MBC가 차지했다.
MBC는 500회를 맞은 토요 예능 ‘무한도전’을 비롯해 일요 예능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등이로 연일 이슈를 끌었다.
MBC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은 KBS2. ‘1박 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활약으로 2위에 등극한 KBS2. 특히 ‘1박 2일’ 정준영의 이슈가 크게 작용했다.
SBS는 ‘런닝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 역할을 했으나, ‘미운 우리 새끼’의 하락과 ‘백종원의 3대 천왕’의 결방으로 3위로 밀려났다.
TV화제성 프로그램 순위 20위 내에 ‘슈퍼스타K 2016’, ‘힛더스테이지’, ‘언프리티 랩스타3’ 세 편을 올린 Mnet은 5위에서 6위로 하락했다.
TV화제성은 방송 순간의 시청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TV화제성은 프로그램 방송 후 2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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