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김동욱 PD가 반전 매력을 보여준 강남 이상화 부부를 통해 신혼부부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일 ‘동상이몽2’ 김 PD는 “강남, 이상화 씨는 방송에 나왔듯이 반전 매력이 있는 커플 같다. 강남 씨는 방송상으로 봤을 때는 까불까불하는 스타일로 보이지만, 이상화 씨에게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느낌이다. 이상화 씨는 카리스마가 넘칠 것 같은데 애교 많은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관찰 프로와 다른 점이, 두 사람이 같이 있으니깐 그동안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이 나온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이를 재미있게 본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오는 10월 12일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 강남 이상화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썸 타기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이상화는 “혼전 임신 아니다.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보고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제가 너무 힘들었다. 평창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고 그만두기가 너무 아쉬웠다. 25년 동안 스케이트 밖에 한 것이 없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고 털어놓으며, 그때 옆에서 강남이 힘을 줬다고 설명했다. 얘기를 하면서 이상화는 눈물을 보이기도.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화가 강남의 집에 방문해 화장을 해주고, 두 사람이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화와 강남은 서로를 향해 “귀여워”를 연발하면서, 꿀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욱 PD는 “그동안은 부부의 모습을 담았지만, 강남 이상화 씨는 예비 부부다. 결혼을 30일 남긴 시점에 촬영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해가는 모습과, 연인에서 신혼부부로 성장하는 과정이 담길 것 같다. 앞으로를 더욱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