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중년의 로맨스를 그린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지난 1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희애 지진희 주연의 이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며 안방에 힐링 에너지를 선사했다.
40대의 로맨스가 떠난 자리는 이제 20대의 풋풋함으로 채워진다. 오는 22일부터는 4부작 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신유담 극본, 조수원 연출)가 시청자와 만난다.
소녀시대를 떠나 배우로 다시 안방극장을 찾은 유리는 일과 사랑 모두 의욕만땅인 29살 열혈 광고쟁이 고호로 분한다. 까칠한 사수 김영광과 이별 후 1년 뒤 직장상사로 불쑥 나타난 전 남자친구 이지훈 사이에서 각기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이미 중국에허 오픈 3주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며 역수출 쾌거를 이뤄냈다. 로맨스와 코미디가 적절히 배합된 이 작품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 속에서 펼쳐지는 오피스 로맨스와 그에 따라 변해가는 인물들의 심리까지 여지없이 보여주며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예고하고 있다.
배우로서의 유리는 어떤 색깔을 지녔는지, 어떤 연기 변신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기대가 모인다. 고호와 남친 후보 5인의 오지선다 오피스 로맨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2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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