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KBS2의 효자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힘은 막강했다.
24일 TV화제성 연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에 따르면 10월 3주차 드라마 부문 TV화제성 채널 순위 1위는 KBS2가 올랐다.
KBS2는 큰 화제성과 함께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의 활약으로 SBS를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 SBS는 ‘질투의 화신’, ‘달의 연인’ 부진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TV화제성은 방송 순간의 시청결과를 측정하는 시청률과 달리, 각 프로그램 방송 후 1주일 동안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트위터, 동영상에서의 나타난 네티즌 반응을 수집해 지수화했다.
지난 10월 18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효명세자(박보검)와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로맨스를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 22.9%로 종영했다.
반면 TV화제성 채널 순위 비드라마 부문의 1위는 MBC가 굳건히 지켰다. MBC는 ‘무한도전’, ‘복면가왕’의 활약 덕분에 정상을 유지했으며, SBS는 ‘그것이 알고 싶다’가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을 다루며 2위로 올라섰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구르미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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