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희귀병으로 투병 중인 배우 신동욱이 작가로 변신한다.
28일 한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신동욱이 최근 우주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작업을 마쳤다. 내달 발간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신동욱이 집필한 소설은 괴팍한 천재 사업가와 천재 이론물리학자의 사랑을 담는다.
해당 소설은 출간을 앞두고 예비 독자들을 상대로 현재 제목 공모를 진행 중이다. ‘씁니다, 우주일지’와 ‘우주 엘리베이터’가 최종 후보. 신동욱의 첫 소설은 제목이 확정되는 대로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받던 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아 2011년 의병 제대했다. 이후 투병생활을 하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써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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