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와 박명수가 북극곰 미션을 위해 뭉쳤다. 둘은 ‘하와수’의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15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정준하와 박명수가 어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금곰 교감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것.
앞서 정준하는 북극곰과의 교감 미션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지난 1월, 올해 해야 할 미션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나왔다.
당시 정준하는 ‘쇼 미 더 머니’ 예선 참가, 북극곰과의 교감, 하루 동안 박명수 몸종 생활, 세계의 무서운 놀이기구 정복 등 무려 4가지로 ‘미션 부자’가 됐다.
정준하는 Mnet ‘쇼 미 더 머니’ 예선에 참여하는 것으로 미션을 시작했다.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정준하의 열정과 노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후 LA특집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했다. 최근에는 하루 동안 박명수의 몸종 생활하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정준하는 ‘행운의 편지’ 미션 3가지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남은 정준하 미션은 북극곰과의 교감. 이는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전달한 미션이다. 유재석은 “정준하 올해 스타로 만들어 줘야 겠다. 작년에는 도토 아빠였고, 올해는 북극곰 아빠다. 시리즈로 괜찮은 것 같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정준하는 지난해 진행된 ‘극한알바’ 특집을 통해 아프리카로 출국, 코끼리 도토를 만났다. 도토와 교감을 나누는 사진이 ‘무한도전’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됐고, 멤버들도 도토를 계속 언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준하가 ‘2015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부른 ‘My Life’ 가사에도 도토가 등장, 큰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도토를 만날 때 동행했던 박명수도 북극곰 미션에 가세했기에 그 기대감은 더욱 뜨겁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무한도전’에서 하와 수 커플로도 활약하고 있는 상황. 티격태격하면서도 깨알 같은 웃음을 주며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석이 말한 대로 북극곰 미션을 수행한 정준하와 박명수는 진짜 스타가 될 수 있을까. 도토를 잇는 신드롬이 탄생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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