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반짝반짝해. 네 눈깔.”
이런 살벌한 말을 하는데도 그녀는 아름답다. 동양적인 얼굴에 서구적인 체형.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모두 흡수한 전지현이 미모로 안방극장을 홀리고 있다. 그 미모를 감탄하다 보면 어느새 60분이 훌쩍 지나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드디어 말문이 트인 심청(전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재(이민호)는 하는 수 없이 심청을 자신의 호텔로 데려왔다. 아무리 모르는 사이라지만 여자 혼자 밖에 두는 건 위험했기 때문.
난생처음 호텔을 구경하게 된 심청은 심청은 카드키를 꽂았다 뽑았다 장난을 치거나 준재의 노트북을 머리 위에 뒤집어쓰는 등 기이한 행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녀는 준재의 노트북으로 말을 배웠다. 비상한 두뇌까지 지녔는지, 준재와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됐다.
입을 연 심청은 더욱 매력적이었다. 심청은 “와이프가 뭐야?” “사랑이 뭐야?”라고 물으며 준재의 마음을 시도 때도 없이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긴 머리 휘날리는 아름다운 자태에 준재도 이따금 넋을 놓을 뻔했다.
그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매 방송 후에는 그녀의 미모를 칭찬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인간세계에서 살아가는 심청의 모습이 공개됐다. 함께 등장할 전지현의 미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푸른바다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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