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룹 젝스키스가 예능 접수를 시작했다. ‘주간아이돌’ ‘라디오스타’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 지은 것. 이렇게 바쁜 젝스키스라면 두 손 들고 환영이다.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합했다.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등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신곡 ‘세 단어’를 발표, 가요계에 컴백하기도 했다.
‘세 단어’는 성공적이었다.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받았기 때문.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완전체보다 따로 하는 활동이 많았다. 이제부터 또 달라진다. 신곡을 발표하는 만큼 똘똘 뭉치는 셈.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공식 SNS에는 “젝스키스 이재진 은지원 강성훈 김재덕 장수원 등을 보신 분은 ‘라디오스타’ SNS로 제보해주세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번 젝스키스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5개월 만이다. 오는 23일 녹화가 진행될 예정. 젝스키스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기존에 보여줬던 것과 달리 또 다른 재미와 에피소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디오스타’ 연출을 맡고 있는 황교진 PD는 이날 TV리포트에 “젝스키스가 이번에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젝스키스는 ‘라디오스타’ 뿐만 아니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도 출격한다. ‘주간아이돌’ 관계자에 따르면 젝스키스의 녹화 일정을 오는 22일로 최종 확정 됐다.
지난 9월 젝스키스는 단독콘서트 ‘옐로우 노트(YELLOW NOTE)’ 개최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신곡 활동 계획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은지원은 “신곡이 나와서 올해 신곡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면서 “여러 음악 프로그램도 할 수 있으면 할 거 같다. 너무 오랜만이지만 음악 프로그램에 이름표 하나씩 달고 리허설도 해보고 싶다. ‘주간아이돌’도 기회가 된다면 나가고 싶다. 이렇게 활동하다보면 올해가 후딱 지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의 계획대로 젝스키스는 연말까지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차근차근 접수하며 알차게 보낼 전망이다. 과연 젝스키스는 예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접수할지, 또 어떤 재능과 끼를 발산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