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뭉쳐야 뜬다’를 왜 봐야하냐고 물으신다면 정형돈부터 김성주, 안정환, 김용만까지. 라인업을 읊어주련다.
19일 첫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치열하게 살아가며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잊은 채 달려온 40대 가장들의 기상천외한 패키지여행 프로그램이다.
또 여행 프로그램이냐고? ‘뭉쳐야 뜬다’는 다르다. 바로 정형돈, 김성주, 안정환, 김용만이 출연하기 때문에. 이 라인업이 차별화고 경쟁력이다.
불안장애로 휴식을 갖고 돌아온 정형돈, 공백 후 컴백 프로그램이 줄줄이 문을 닫으며 아쉬움을 남긴 김용만. 이젠 믿고 보는 콤비 김성주와 안정환. 이들이 출연하는 여행 프로그램. 과연 어떤 그림일까.
워낙 끈끈한 친분을 자랑한다는 네 사람. 이번엔 어떤 케미를 보여줄까. 성치경 CP는 안정환, 김용만의 케미를 기대포인트로 꼽았다. “2~3회가 지나가면서 굉장히 친해진다. 안정환을 안사람, 김용만을 바깥양반으로 부를 정도. 부부관계처럼 발전하는 재미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안정환과 정형돈은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준다. 결벅 수준의 안정환과 지저분하기로 소문난 정형돈. 두 사람의 갈등 역시 웃음을 안길 예정.
김성주와 김용만의 방송 진행 역시 재미포인트다. 성치경 CP는 “요즘 예능을 하는 사람은 카메라를 안 보는 데 김용만은 자꾸 카메라를 본다. 김성주는 중계를 한다. 한 명은 카메라를 보고, 한 명은 중계를 한다”고 설명했다.
정형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색깔 뚜렷한 이 네명의 방송인. 과연 이들이 ‘뭉쳐야 뜬다’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뭉쳐야 뜬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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