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유비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유비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 중이다. ‘진짜 사나이 300’은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이유비를 비롯한 10인의 멤버들은 어제(28일) 방송에서 기훈생도에서 사관생도로 거듭났다. 이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다. 멤버들이 멘붕을 호소한 것은 제식 훈련이었다.
이유비는 안현수, 매튜 다우마, 신지와 팀을 이뤘다. 이 팀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누구 하나 제대로 제식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열의에 찬 이유비는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곧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후 생활관을 옮겨야했다. 이때 이들은 지도생도들과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됐다. 특히 이유비는 홀로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고맙고도 서운한 마음 탓이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났다. 이유비는 지도생도와 생활관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 이번에는 룸메이트가 된 것이다. 이유비는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지도생도는 이유비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한편 이들은 다음날 바로 유격 훈련을 떠났다. 화산유격장이 그곳. 이유비는 유격체조 열외에서도 남다른 기량으로, 재빨리 탈출할 수 있었다.
이유비는 시작부터 프로필상과 10kg이상 다른 몸무게로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는 감동의 악바리로 존재감을 다시 쓰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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