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지창욱 탑 간다고 아쉬워 마라. 이승기 유노윤호가 돌아온다.”
2017년에는 유독 연예인들의 입대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왕성하게 활동 중인 1986년, 1987년생 등 30대 초반 연예인들의 입대가 줄줄이 예고되어 있기 때문. 배우, 가수 등 분야도 다양하다. 연예계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군 입대는 남자 연예인들도 피해갈 수 없는 의무. 특히 1987년생 연예인들은 입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미 입대 날짜를 정한 연예인들도 있다. 빅뱅 멤버 탑과 JYJ 멤버 김준수는 제348차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최종 합격, 2017년 2월 9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중 유일한 미필자인 규현도 내년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서도 입대에 대해 언급한 바 있기 때문. 현재 신곡 ‘블라블라’를 발표, 군 입대 전 마지막 솔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입대를 앞둔 대부분의 스타들은 그 시기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1986년생인 유아인을 비롯해, 1987년생 이민호 장근석 지창욱 서인국 주원 정일우 옥택연(2PM) 임슬옹(2AM) 안재현 등도 입영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들은 입대 일정을 공식화하지 않고, 마지막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대 스타의 아쉬움은 제대 스타들로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오는 12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JYJ 멤버 김재중 역시 마찬가지. 김현중은 2017년 2월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4월에, 이승기는 10월에 각각 제대한다.
군복무는 여러 가지 의미를 남긴다. 스타들의 공백은 팬들에게도 연예 관계자들에게도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더욱 늠름해지고 성숙하게 돌아온다면 연예 활동에는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가 될, 스타들과 진짜사나이가 된 스타들을 다시 한 번 응원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유노윤호 공식 사이트,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