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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이슈] 20년 만에 돌아오는 ‘남셋, 여셋‘, 시트콤 시대 열리나

박귀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그동안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시트콤은 많았다. 하지만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을 정도. 하지만 분위기가 달라졌다. SBS ‘초인가족’이 제작에 돌입했고, ‘색다른 남녀’(가제)가 사전 제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트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고조되고 있는 것.

‘초인가족’은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제작된다.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배꼽 빠지고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 SBS에서 ‘도룡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5년 만에 준비 중인 시트콤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색다른 남녀’는 2017년식 새로운 버전의 ‘남자셋 여자셋’으로 쉐어하우스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 3쌍의 로맨스와 에피소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1996년 ‘남자 셋 여자 셋’과 2000년 ‘세 친구’ 등을 연출한 김성덕 PD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시트콤 모두 큰 인기를 얻으며 장기간 방송된 만큼 ‘색다른 남녀’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트콤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인물 중 김병욱 PD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995년 ‘LA아리랑’을 시작으로 1998년 ‘순풍산부인과’ 2000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을 통해 시트콤 황금시대를 열었다.

특히 2006년 ‘거침없이 하이킥’, 2009년 ‘지붕 뚫고 하이킥’,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 ‘하이킥’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다시 한 번 시트콤 거장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김병욱표 시트콤은 2013년 ‘감자별 2013QR3’이 마지막이다.

‘논스톱’ 시리즈도 있다. 2000년 ‘논스톱’을 시작으로 2005년 ‘논스톱5’까지 방송, 청춘 시트콤으로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배우 조인성 현빈 한예슬 구혜선 등이 대표적. 이에 스타 등용문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이렇듯 모든 방송사를 통해 사랑받았던 시트콤은 ‘초인가족’과 ‘색다른 남녀’를 통해 다시 한 번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릴 전망이다. 과연 두 작품이 시트콤의 새 역사를 쓸지, 시청자들은 이에 응답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SBS,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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