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4년 전, 도대체 1992년엔 무슨 일이 났던 걸까. 지코, 크러쉬, 딘을 한꺼번에 세상에 나오게 해준 그 1992년. 그들은 어떻게 한 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걸까.
28일 자정 지코의 새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이 발매됐다. 음원차트에서 막강 존재감을 발휘하는 지코는 이번에도 제 가치를 증명했다. 게다가 지코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코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 크러쉬, 딘과 뭉쳤다. 이들 편에서는 친분에 의한 피처링이었겠지만, 상대들에게는 반칙 조합이었다. 신곡을 낼 때 마다 제 이름값을 과시하는 지코, 크러쉬, 딘이 뭉쳤으니, 결과 예상은 너무도 쉬웠다.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발매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필두로 실시간 차트를 점령했다. 정상을 찍은 차트 수를 하나씩 접수하더니, 28일 오전 8시 기준 올킬을 앞두고 있는 상황.
본인들 역시 이런 상황을 예상한 듯 ‘버뮤다 트라이앵글’ 가사에는 관련 내용을 자랑스럽게 담아냈다.
“길거릴 도배해 우리 노랜 놀이라 보기엔 이건 범죄”라는 지코, 크러쉬, 딘은 “뭔일이 난거야 92년도엔 huh 역시나 과시는 부담 없는 소재 huh 얘들아 빡치면 인터넷 접속해 ahh”로 우월함을 노래했다.
허세로 느껴질 수 있게 시작된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결국 사실로 전환되며, 지코X크러쉬X딘의 화력은 대체불가의 콜라보로 남게 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세즌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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