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매 작품마다 호평받아온 박혜련 작가의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내년 SBS 편성을 확정 지었다. 이종석에 이어 수지까지 출연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28일 iHQ 측은 “2017년 제작 예정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배수지가 최종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닥터스’ ‘별에서 온 그대’ 오충환 PD가 연출한다”고 알렸다.
앞서 이종석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얼굴을 알린 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까지 매 작품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은 물론 연기력 면에서도 호평받은 그는 어느새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박혜련 작가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에 이어 다시 한 번 이종석과 신작으로 만난다. 이미 두 번의 작품을 통해 찰떡 대본, 찰떡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박 작가와 이종석의 만남은 시청자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출연 확정 소식을 알린 배수지는 박혜련 작가의 ‘드림하이’로 연기자로 데뷔 한 바. 6년 만에 박혜련 작가의 신작에 합류한 배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자로의 입지를 탄탄히 할 전망이다.
여기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가 방송된 SBS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 SBS는 ‘낭만닥터 김사부’ ‘푸른 바다의 전설’ ‘우리 갑순이’까지 평일 미니시리즈, 주말 드라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단어 그대로 ‘꿀조합’을 완성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또 하나의 기대요인이 됐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주연 배우 캐스팅과 연출, 편성까지 순조롭게 마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올해 안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7년 방송 예정이나 정확한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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