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크루 이세영의 성추행 논란 후 첫방송. 이 와중에 마마무가 호스트로 나섰다. 과연 네 멤버는 논란 속에 웃음을 전할 수 있을까.
3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8’에서는 마마무가 호스트로 출연한다. 가요 프로그램부터 백상예술대상까지 탄탄한 가창력과 댄스로 무대들을 들썩인 대세 걸그룹 마마무. 그들이 꾸밀 ‘SNL8’은 어떤 모습일까.
이날 마마무는 ‘3분 걸프렌드’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민진기 PD는 “여자 아이돌 호스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현재 마마무의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마냥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SNL코리아8’는 크루 이세영의 논란으로 뒤숭숭한 상황. 이세영은 지난 호스트 B1A4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이 때문에 ‘성추행 논란’까지불거졌다.
‘SNL코리아8’ 측은 문제 의식 없이 해당 영상을 SNS에 업로드했고, 안일한 태도로 팬들의 항의에 대응하다 이렇게 일이 커져버렸다. 이 때문에 이세영은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고 당분간 ‘SNL코리아8’의 출연을 자제하고 자숙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 속에 출격하는 마마무의 부담은 클 것. 과연 마마무의 도전과 노력이 ‘SNL’의 논란 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날 수 있을까. 그들의 변신이 논란에 아깝게 묻히지 않길 기대해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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