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예고편 등장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고지용과 3살 아들 승재. 젝스키스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난 25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말미에서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출연할 고지용과 승재 군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고지용의 젝키 활동 당시 영상이 나온 후, 정장 차림의 회사원으로 변신한 그가 등장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고지용은 “3살 승재 아빠 고지용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고지용의 아들 승재 군이 공개됐다. 고지용은 승재에 대해 “우리 아들은 누굴 만나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인사를 안 받아주면 끝까지 한다”, “넉살이 좋다. 똘똘한 것 같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승재 군은 사람들에게 밝게 인사하고, 25개월 아이가 맞나 싶게 말을 똑부러지게 잘했다. 하는 행동에서 애교가 묻어났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티가 났다. 시청자들은 말 잘하는 승재에 놀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젝키 팬들의 마음은 아직 돌리지 못했다. 일부 젝키 팬들은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는 상황. 귀여운 승재 군이 잭키 팬들의 언 마음을 조금은 녹였다. 완전히 녹느냐는 아빠 고지용에게 달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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